-
[박정호의 사람 풍경] 올해 구순 ‘분단의 여배우’ 최은희
최은희씨는 소녀 같았다. 장난기가 있었다. “옛 추억을 꺼내니 절로 신이 나요. 30대로 보이게 찍어주세요. 안되겠죠. 하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단아했다. 흐트러짐이 없다.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쑹냉장고·쥐세탁기 … 참 희한한 북한 인기 가전제품
북한의 국가우주개발국(NADA)의 로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로고와 유사하다. 한국산 모나미 153 볼펜을 본뜬 평양수지연필공장의 제품, 한국산 소주 참이슬과 흡사한 나선
-
“이 여사 방북 인도적 차원이지만 김정은과 만남 기대”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얘기를 나누고 있는 이희호 여사(오른쪽). 이 여사는 이 자리에서 북한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뉴스1] 고(故) 김대중 전 대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평양의 워터파크 … 남자들 '치맥' 먹고 피부관리까지
날씨가 더워지면서 평양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문수물놀이장입니다. ‘평양판 알파마레(Alpamare)’로 불리는 워터파크인데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10대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평양의 워터파크 … 남자들 '치맥' 먹고 피부관리까지
날씨가 더워지면서 평양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문수물놀이장입니다. ‘평양판 알파마레(Alpamare)’로 불리는 워터파크인데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10대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평양의 워터파크 … 남자들 '치맥' 먹고 피부관리까지
날씨가 더워지면서 평양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문수물놀이장입니다. ‘평양판 알파마레(Alpamare)’로 불리는 워터파크인데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10대
-
금주의 문화행사
영화문라이즈 킹덤감독: 웨스 앤더슨배우: 브루스 윌리스, 빌 머레이등급: 15세 관람가 사고로 가족을 잃고 엇나가기 시작한 문제아 샘.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친구가 없는 외톨
-
상해 임정 향하던 의친왕, 안동현서 잡혀 망명 실패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압록강 철교(오른쪽?현재 명칭은 압록강 단교). 의친왕 일행은 이 철교를 타고 안동현까지 탈출했다가 일경에 체포돼 망명작전은 실패로 끝나고 말
-
상해 임정 향하던 의친왕, 안동현서 잡혀 망명 실패
압록강 철교(오른쪽현재 명칭은 압록강 단교). 의친왕 일행은 이 철교를 타고 안동현까지 탈출했다가 일경에 체포돼 망명작전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왼쪽은 중,조 우의교다. [사
-
[뉴스 클립] 2009 시사총정리 ⑮
“인간의 역사는 바이러스와의 끊임없는 투쟁의 역사다.” 세계적 바이러스 학자 제프리 토벤버거의 말처럼 신종 플루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
-
레나테 홍 ‘47년 만의 포옹’ 스토리 남편 “왜 이리 늦게 왔소” 짓궂은 농담
생이별한 지 47년 만에 평양에서 동독 유학생 출신 남편 홍옥근(74)씨를 만나고 5일 독일로 돌아온 레나테 홍(71) 할머니의 상봉기를 세 차례에 걸쳐 나눠 싣는다. 홍 할머니
-
레나테 홍 ‘47년 만의 포옹’ 스토리 남편 “왜 이리 늦게 왔소” 짓궂은 농담
생이별한 지 47년 만에 평양에서 동독 유학생 출신 남편 홍옥근(74)씨를 만나고 5일 독일로 돌아온 레나테 홍(71) 할머니의 상봉기를 세 차례에 걸쳐 나눠 싣는다. 홍 할머니
-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한반도 평화위해 기여할 준비 돼있다"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달성을 위해 기여할 준비가 항상 돼있다.” 6일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있는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은 본지 카이로 특파원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
[베일 벗는 수지 金 사건] '5공판 반공드라마'
1987년 1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여간첩 수지 金의 남편 강제 납북 미수사건'의 진상이 15년 만의 검찰 수사로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진상은 남편 윤태식
-
[월간중앙] "노벨상 수상 발표 이틀前 알았다"
김대중 대통령이 100번째 노벨평화상의 주인공이 됐다. 14전15기만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 노벨상 수상자라는 기록도 세웠다. 어느 해보다 경쟁 후보가 많았고, 국내 일각에서 수상저
-
[선문답] 10.끝 삼각산 화계사 조실 숭산선사
[대담 = 이은윤 종교 전문위원] 이제 도심속 사찰로 변한 서울 삼각산 화계사지만 그래도 산새들이 겨울철 나목 (裸木) 사이를 분주히 오간다. 산밑 조실방은 유거 (幽居) 의 선적
-
평양에 40레인규모 볼링장 첫선
○…北韓에서 최초로 조총련의 지원에 의해 평양 문수지구 대동강변에 건설한「평양보링그관」이라는 볼링장이 14일 개관됐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91년 6월 착공한 이 볼링장은 1만4
-
독일과 상황달라 인내필요/통일… 한국이 할일/테오좀머 기고
◎북한내부 개혁여부가 변수/정치권 밖서 실질합의 끌어내야 독일은 90년 10월3일 통일이 이루어질때까지 40여년간 둘로 분단돼 있었다. 한국은 독일보다 더 기나긴 세월동안 분단된
-
거리 곳곳에「기념비적」대형 건조물|옛 모습 잃은 평양 어떻게 달라졌나
평양을 방문하는 기회가 빈번해지면서 평양시가지의 크게 번한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평양은 6·25직후 도시 건설에 착수,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 신시가지를 조성해 계획된
-
(5)스포츠융성…88올림픽 절정
80년대에는 5공화국의 철권통치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부문에 심한 외풍이 몰아쳐 자율적인 활동을 제약받게 된다. 그러나 이 같은 와중에 스포츠부문만은 가장 괄목할만한 족적
-
「혁명의 수도」선포…금속·건재 공업이 주류
평양은 83년 3월이래 18개 구역(중 평천 보통강 모란봉 서성 선교 동대원 대동강 사동 대성 만경대 형제산 용성삼석 역포 승호 악낭 순안)과 4개군(강남 중화 상원 강동)으로 구
-
주택난 덜게 고층아파트 건실 한창
북한은 80년대 들어 도시건설사업, 특히 주민들의 주택난 해소를 위한 살림집(아파트)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양시의 경우 김정일이 직접 앞장서 시내 중심도로 확장, 건물의 대
-
"민주 번영의 통일 시대 열자"|노 대통령 국정연설 요지
서울 올림픽은 새로운 민주주의가 꽃피는 가운데 빛날 수 있었으며 우리는 민주의 결실을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자랑스런 자산으로 물려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민주번영의 통일시대
-
왜관지구 전적기념관 6·25「3년동란」…"피의 발자국"이 한눈에
『영령들이여! 우리는 보았노라, 들었노라, 기억하노라. 이곳 낙동강기슭에 남긴 그때 그날의 거룩한 희생을, 고귀한 피의 발자국을 우리겨레는 영원히 소중하게 간직하리라』-.「낙동강방